금값은 미북정상회담 결렬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속에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이자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단기대체재 관계에 있는 금값과 미국 달러가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금값은 온스당 1313.31 달러(한국시각 3월1일 새벽 5시36분 기준)로 0.52% 떨어졌다. 또한 같은 시각 은값은 15.59 달러로 0.93%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21로 0.06% 상승했다.

이날 CNBC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2.6%로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견고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달러가치는 절상되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떨어졌다. 이날 금값은 미북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따라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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