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모든 분야서 충격 받는 것 아냐"...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4일 한국 관련 투자 전략과 관련해 “노딜(no deal)이 배드딜보다는 낫다”고 강조했다.

CLSA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빈손으로 하노이를 떠났는데, 미국의 협상력이 약해진 것에 대해 우려했기 때문에 트럼프가 협상을 놓고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면서 “노딜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좋지는 않지만 지난주 목요일에 코스피가 2% 가까이 조정을 받은 것은 조금 놀랍게 다가왔는데 실제로 코스피 하락의 주범은 지정학적 사안이 아닌 DRAM 산업이나 경제 악화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CLSA는 “지정학적 사안에 대한 실망감과 계속되고 있는 DRAM 가격 하락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게 반드시 모든 섹터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조선(현대중공업)과 물류(CJ대한통운) 및 포스코, 네이버, 강원랜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시장 및 섹터,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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