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아시아에서 상승세로 돌아서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져 투자불안이 완화됐다.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 달러가치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원화환율은 소폭 올랐다. 엔화환율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4.9 원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보다 0.2원(0.02%) 올랐다.

로이터와 월스트릿저널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부과했던 최근 관세를 모두 철회하고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종 합의에 서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낮은 가운데 상무부는 지난 1월 개인소득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27분(한국시간) 현재 111.91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2%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05.1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0.49 원보다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41 달러로 0.21%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234 달러로 0.24%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65.30 달러로 0.32% 올랐고 미국산원유도 55.98 달러로 0.32%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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