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뉴욕-런던시각)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급증한 것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6.19 달러(한국시각 7일 새벽 5시33분 기준)로 0.65% 하락했다.

반면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5.91 달러로 0.08% 상승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707만 배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에선 2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웃돈 것이 미국산 유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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