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등 절차 남아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인 폰탄수술환자 치료제를 개발중인 메지온에 대해 노무라증권이 회사 경영진과의 대화 내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회사 측은 폰탄수술환자 치료제 임상3상 테스트와 관련해 2016년 3월 SPA(특정시험계획평가) 등을 거쳐 2018년 8월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간경직도 테스트 추가 진행 이유에 대해 환자들 대부분이 간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70명의 환자가 간경직도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약 1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성공적인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이후에도 유럽 허가와 일본 LO(라이선스 아웃, 기술이전)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유데나필이 미국에 진입한 이후에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노무라는 “2020년 초에 유데나필을 승인받을 경우 최소 500명의 추가 환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0년 매출을 1억4000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이 회사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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