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법률 상담 변호사 2명 위촉, 재능 기부 형태로 상담 제공

▲ 문한성 변호사(왼쪽), 이계문 위원장.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직)는 12일 “앞으로 채무 상담 과정에서 일반 법률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이날 문한성 변호사, 김동균 변호사 등에게 무료법률 상담변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무료법률 상담은 변호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울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시범운영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한성 · 김동균 변호사는 “인권 변호 등 법률 활동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법률지원 필요성을 느껴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두 분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채무상담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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