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협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의 IT자산이 집결한 NH통합IT센터는 향후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전산장비 및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산장비·개폐기 등 주요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온습도, 전력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 센터내 출입문이 열려있으면 센서를 통해 개방된 문의 위치를 운영자에게 안내하는 등 이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원삼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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