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병설유치원 180개 오픈 등으로 약 1.4만명 아동 혜택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유은혜 부총리. /사진=KB금융지주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과 교육부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으로,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수용 원아수는 60여명이다.

KB금융은 지난해 5월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 중이다.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시설은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으로 약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며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 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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