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점 ATM. /사진=AP, 뉴시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점 ATM.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미국 1월 주요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채금리와 금융주의 주가가 함께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61%로 전일 대비 0.42%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2.46%로 0.31% 높아졌다.

또한 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이 활짝 웃었다. 바클레이즈가 1.76%나 상승했고 모건스탠리(+0.90%) 뱅크오브아메리카(+1.21%) 씨티그룹(+1.34%) 웰스파고(+0.54%) JP모건체이스(+0.34%) 골드만삭스(+0.3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0.4%나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전했다. 6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제조업 경기 회복 신호로 간주됐다. 그런가 하면 상무부는 미국 1월 건설지출도 1.3%나 늘면서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국채금리가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금리상승을 반기는 금융주들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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