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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LPG 차량 구입 가능"...걸림돌은?한국투자증권 "차종 다양화, 충전소 확충 필요"...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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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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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 충전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오전 증시에서 E1과 SK가스 주가가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LPG차량 구입 규제 철폐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아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E1은 오전 10시 15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40% 하락한 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중 7만33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SK가스는 장 초반 9만6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차익매물에 밀려 0.85% 하락한 9만33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회사 주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향으로 최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여 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2018년 기준 등록대수는 204만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면서 "제한된 구매계층, 제한된 공급차종, 디젤차의 인기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우 · 문성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철폐로 LPG 차량 판매가 증가하겠지만 몇 가지 제약 요인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부족한 충전소와 차량 출력 우려, 좁은 트렁크 공간, 그리고 제한적인 공급차종 등의 제약요건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LPG충전소는 일반 주유소보다 크게 부족한 상태다. 전국 LPG충전소는 1948개로 주유소 1만1540개에 훨씬 못 미친다. 또한 "차량 출력 우려도 남아 있지만 이는 LPG를 액화해 고압으로 분사하는 장치인 LPI(Injection) 적용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LPG 차종은 택시를 염두에 두고 출시돼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LPG 차량 판매순위를 보면 쏘나타, 그랜저, K5 등 택시 차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두 연구원은 "규제 철폐로 LPG 차량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LPG 차량 부품업계와 LPG 공급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도 "다양한 LPG 차종 출시와 충전소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섹터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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