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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삼성엔지니어링 · 대우건설 · 금호산업 등 건설주 '껑충'셀트리온 ·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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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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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승 마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선물 ·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맞은 14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장 막판에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현대차 등은 흐름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75% 상승한 6만73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54만주를 순매수했다. IT 대형주 중 LG전자는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며 1.57% 올랐다. LG디스플레이(1.20%), LG이노텍(2.35%)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는 2.75% 하락했고 삼성전기는 등락 없이 마감했다.

건설주들이 이날 돋보였다. 정부가 전날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민간투자사업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힌 것이 해당 업종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이 8.48% 뛰어올랐고 금호산업(6.17%), 대우건설(4.31%), HDC현대산업개발(3.03%), 삼성엔지니어링(2.93%), 동부건설(2.01%) 등이 동반 상승했다..

경협주로 꼽히는 종목 가운데 한일현대시멘트(8.26%), 도화엔지니어링(7.26%), 인디에프(5.65%) 등이 급등했다.

제약바이오주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72%), 삼성바이오로직스(-3.00%)는 하락했고 한미약품(-2.28%), 종근당(-1.38%), 유한양행(-2.69%) 등도 내렸다. 반면 녹십자(3.59%), 동성제약(2.97%), 하나제약(1.86%)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항공주들은 보잉 737 기종 도입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티웨이항공이 3.27% 상승했고 제주항공(3.00%), 진에어(2.66%) 등도 반등했다. 에어부산도 2.03%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9.42% 급등했다. 반도체장비주들이 내년 장비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보탰다.

동부제철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2.45% 내렸고 롯데관광개발(-3.18%)도 차익매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1.00%), POSCO(0.59%), NAVER(0.38%), 신한지주(1.51%)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2.86%), 현대모비스(-3.39%) 등은 약세로 마쳤다. 삼성물산은 등락 없이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4억원과 306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55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4%), 종이목재(2.36%), 화학(1.25%)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49%), 의약품(-1.17%) 등은 약세였다.

거래량은 3억3719만주, 거래대금은 5조8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626종목이 올랐고 213종목이 내렸다. 6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0.07%) 상승한 755.4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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