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삼성전자 · 화웨이 ·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 3파전?...3가지 한계는?내년부터 경쟁 가능성...패널 주름 · 콘텐츠 확보 · 가격이 관건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6  08:10: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MWC 2019'에서 공개된 화웨이 폴더블 5G 스마트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차츰 둔화되는 상황에서 폴더블(접을수 있는) 스마트폰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이 시장을 바꿔놓으려면 몇 가지 제약조건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와 NH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이어 애플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식의 '갤럭시 폴더' 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 이외에도 중국 화웨이 제품처럼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폴더블폰과 위아래로 접히는 형식의 폴더블폰을 모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웃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은 갤럭시 폴더보다 패널 사이즈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최소 100만대에서 15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며 본격적인 출하량 확대 시점은 202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화웨이의 경우 삼성전자에 이어 '메이트X' 를 선보였다. 메이트X의 올해 예상 출하량은 10만~ 2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패널 공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실제 출하될 수량은 이보다 적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폴더블폰 판매 확대를 위해 관련된 UI(UserInterface)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동시에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공식적으로는 출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모듈 샘플을 공급받기도 했다. 기술개발 속도 등을 미뤄볼 때 폴더블폰 출시 시점은 빨라야 2020년 하반기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폴더블폰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주도하려면 몇가지 제약요건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패널 주름(Crease)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패널을 접는 과정에서 생기는 주름의 경우 향후 CPI(Colorless) 소재를 개발하거나 커버소재를 접히는 유리로 대체하는 경우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의 확보도 관건으로 꼽힌다. 현재 스마트폰 업체와 안드로이드 등 OS 업체들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UI를 개발 중이다. 따라서 조만간에 멀티미디어, 게임 등 콘텐츠의 보급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성 또한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게다가 200만원을 웃도는 비싼 가격이 판매 확대의 제약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는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 제품가격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美 경제지표 악화에도...미국증시 & 국채가격 '동반상승', 왜?
2
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3
美지표 부진에도...미국증시, 애플 · 아마존 · 반도체 · 바이오 '급등', 왜?
4
"美 제조업지표 추락"...달러 절하 vs 유로 및 파운드 절상, 엔화환율 하락
5
삼성전자 · 화웨이 ·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 3파전?...3가지 한계는?
6
파운드 가치, 엔화환율 떨어지다 '관망세'로 복귀...왜?
7
'美-北 악화' 속 FOMC 회의 · 브렉시트 이슈 대기...금주 증시 변수는?
8
지지율이란 하락하게 마련... 그러나 갈림길의 신호다
9
'美 vs OPEC 충돌' 우려 속...국제 유가 '하락', 미국증시 정유주 '혼조'
10
한국의 우울한 경제실상...돌파구는?
굿모닝 경제 뉴스
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중국 증시가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증권계에 따르면 중국 증시...
"美·中 기업심리 악화땐 세계경제 치명타"
세계 신디케이트론 4.6조원...
한국의 우울한 경제실상...돌파구는?
Hot 클릭 뉴스
'보잉 출자' 항공사, 작년 크게 적자
소형 여객기 세계 최대 메이커인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가, 지난...
검찰 · 법원 · 이재용...그들의 처지는?
지지율이란 하락하게 마련, 그러나...
미국 금리 완화가 美 집값 버블 불렀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