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반등 & 화장품주 약세...코스피, 소폭 올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3거래일째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등이 상승하는 반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7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3.32포인트(0.15%) 상승한 2179.43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4만3950원, SK하이닉스는 0.44% 상승한 6만8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4% 하락한 33만9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한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에는 3%대 하락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인 삼성물산은 이날 0.45% 하락한 약보합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도 0.25%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협주들은 대체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현대로템이 3.52% 오른 것을 비롯해 한창(+8.72%), 경농(5.41%), 조비(+5.29%), 성신양회(+4.83%) 등이 각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3.32%), 토니모리(+3.24%), 잇츠한불(+3.08%)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4.30포인트(0.57%) 상승한 752.66을 나타내고 있으며 신라젠, 메디톡스 등이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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