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3개월 후 재신청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미약품 주가가 1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 사에 기술수출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두고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한미약품은 직전거래일 대비 2.28% 하락한 4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은 지난 15일 스펙트럼이 FDA에 제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BLA 취하 이유가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추가 임상이나 cGMP 생산설비 이슈가 아니라 완제품 관련 데이터 보완이기에 큰 악재로 볼 필요는 없다"며 "스펙트럼이 밝힌 대로 빠른 시일 내 BLA 재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롤론티스의 BLA 취하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2~3개월 후 재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하향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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