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베트남 등 수출 늘어"...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라면, 분유 등 일부 음식료품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음식료품 수출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 "2월 라면 수출금액은 3355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저효과와 중국향 수출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향 라면 수출금액은 935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5.5% 급증하며 4개월 만에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삼양식품의 중국 거래선 조정에 따른 수출회복으로 추정된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 열흘 간의 라면 수출금액도 844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장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2월 분유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5.4% 늘어난 494만 달러로 이 가운데 중국향 수출금액은 365 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롯데푸드의 베트남 시장확장과 분유업체들의 지역다변화 노력으로 베트남 수출금액이 100만달러를 돌파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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