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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중국 증시, 네 번째 강세장 올까?
  • 이영란 기자
  • 승인 2019.03.1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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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개혁개방 정책 등 주목...정책 속도조절 요인 등 살펴야"
▲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 증시가 2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증권계에 따르면 중국 증시를 대표하는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3059.95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외상투자법' 승인으로 중국 증시의 향방이 주목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중국 증시전망을 통해 “중국증시 역사상 총 세 번의 강세장이 존재했다”면서 과거의 강세장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는 리포트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강세장은 2005년 6월~2007년 10월에 찾아왔다. 저점에서 고점까지 183.7%의 랠리를 기록했다. 지분분할 등 개혁개방정책과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후 대규모 무역흑자로 인한 유동성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

두 번째 강세장은 2008년 11월~2009년 7월로 저점에서 고점까지 97.3% 상승했다. 4조위안의 재정부양정책, 완화적 통화정책, 경기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 강세장으로는 2014년 7월~2015년 6월로 저점에서 고점까지 127.6% 올랐다. 후강통 개설과 금리 및 지준율 인하, 공급측 개혁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강세장과 비교해 현재 중국 주식시장 환경은 양호한 편”이라며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확대, 상해거래소 과학창업판 신설 등 개혁개방은 물론 완화적 통화정책과 지준율 인하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상해종합지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1.1배로 과거 5년 평균치(11.8배)를 밑돌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의 과열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인프라 투자가 저점에서 반등했고 기업이익 회복은 빠르면 5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만 “3000포인트를 웃돌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 정부 정책의 속도조절 가능성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국가에 대한 증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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