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발사, 통신 인프라 정비 등에 충당키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위성통신 벤처회사인 '원웹(OneWeb)'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SBG)등으로부터 12억5000만 달러(약 1400억엔)를 추가로 조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조달자금은 인공위성 발사 및 통신 인프라 정비 등에 충당한다. SBG 외에 미국 퀄컴 테크놀러지, 르완다 정부 등이 참여했다. SBG는 2016년 말에 단독으로 10억 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원웹은 지난 2월, 위성 6기를 발사했다. 향후 매월 10기 정도를 발사해  총 650개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지구상 어디에 있어서도 인터넷 고속통신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BG의 마르셀로 크라우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라고 이 매체에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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