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감소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0일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시장의 가격 하락은 1분기 내내 지속됐는데 계절성과 재고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메모리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하는 만큼 수익성 전망도 낮아져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감소하겠지만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 주가 반등이후 3월의 조정 움직임은 2016년의 패턴과 비슷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올해 하반기에 속도 차이는 있겠지만 메모리 사이클이 회복되고 고객사들 재고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등락 없이 보합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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