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한 패널들과 CEO 소통행사 열고 고객가치 제고방안 모색

▲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원신한 패널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내 젊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원신한(One Shinhan) 경쟁력 강화를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주문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사 실무진급 직원들로 구성된 원신한 패널 임명식과 소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그룹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역할을 위주로 운영돼 오던 직원패널 제도를 올해부터 전면 개편해 원신한 패널로 명칭을 변경하고 최고경영자(CEO)와의 소통행사를 확대키로 했다.

금번 원신한패널로 선발된 그룹사 31명의 직원은 기업금융, 리테일, 상품·브랜드 영역의 대리부터 부부장까지 직급과 성비를 고려해 선발한 최우수 직원들로 향후 1년간 원신한패널로서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활동을 하게 된다.

조 회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원신한패널들에게 ▲'오피니언 리더'로서 다른 직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징적인 사람 ▲'원신한 소통채널'로서 원신한 문화를 확산하고 전파하는 주체 ▲'원신한 씽크탱크'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고객가치 제고 방안 마련 등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신한 문화의 정착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 수준을 점검하고,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향후에도 분기별로 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CEO와의 소통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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