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선, 이진순 사외이사.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측은 "지난 1월 2명을 증원하고, 이번에 1명의 사외이사를 추가로 증원함으로써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며 "이사회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남유선)와 경제 분야(이진순)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신규로 후임 이사가 추천됐다.

남유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꼽힌다.

이진순 후보자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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