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결제 늘려...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키로

▲ 일본의 편의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훼미리마트가 최근 비현금(캐시리스) 결제 비율을 현재의 약 20%에서 2022년에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마트폰 결제의 이용을 재촉하는 것으로, 비현금 결제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점포에서 현금을 취급하는 수고를 줄이는 것 외에 이용객 결제 데이터를 수집해 금융이나 광고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훼밀리마트는 작년 12월 모든 매장에서 NTT도코모의 '지불서비스'나 라쿠텐의 '라쿠텐 페이' 등 스마트폰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들 결제 수단에 덧붙여 오는 7월에는 독자의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인 '훼미 페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캐시리스 결제 이용자에 포인트를 부여하거나 쿠폰을 발행하는 등 비현금 결제 비율을 높이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현재 T포인트와 함께 라쿠텐과 NTT도코모의 공통 포인트에도 쇼핑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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