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영업이익률도 4%대 회복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가이던스(추정치) 이상의 양호한 수주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5일 KB증권 장문준, 정동익 연구원은 "보수적인 2019년 신규수주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은 연초 주가 하락을 통해 대부분 반영됐다"면서 "우려와 달리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가이던스 이상의 양호한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저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알제리 HMD 정유공장(12억 달러)을 비롯해 상반기 중 미국 PTTGC ECC(12억 달러), 이집트 EPPC PDH(9억 달러), 사우디 마르잔 육상 프로젝트(25억 달러) 등의 수주결과를 대기 중"이라며 올해 7조5000억원을 신규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과 58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176.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공부문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4%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경쟁사 대비 한 발 앞서 플랜트 시장에 재진입했으며 오는 하반기 이후 설계능력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두 연구원들은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