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의 우려를 가져온 미국의 금리역전현상이 일부 완화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약해졌다.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3.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8원(0.07%) 내려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6일 2.441%로 전날보다 0.023%포인트 올랐다. 3년물 금리는 2.459%로 10년 만기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이 0.005%포인트에 그쳐 역전현상이 일부 완화됐다.

미국의 장단기금리역전은 경기침체의 앞선 현상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전날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불안심리를 확대시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49분(한국시간) 현재 110.1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28.8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31.31 원보다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13 달러로 0.0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213 달러로 0.14% 상승했다.

장단기금리역전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7.49 달러로 0.42%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9.35 달러로 0.9%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