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분기별 등락은 불가피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반도체 업종의 투자축소 우려 속에서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씨앤지하이테크의 실적 우려는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2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산업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축소가 우려되지만 이는 메인장비에 국한된다”면서 “이 회사처럼 반도체공장 구축 초기 인프라장비 업체의 경우 수요 감소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분기별 등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수주받은 후 장비제작 공급과 고객사에 적용하는데 따른 시차 등이 분기편차의 변수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94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상반기 중에는 삼성 18라인, SK하이닉스 우시시스템IC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월 재료연구소와 MOU 체결로 방열기판 R&D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일부 신사업 프로젝트는 올해 가시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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