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73 엔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06% 올랐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는 19만6000 명 증가해 18만 명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다. 그러나 시간당임금상승률은 3월중 0.1%에 그쳐 4월의 0.4%보다 둔화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으로 달러의 강세는 소폭에 그쳤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16 달러로 0.04%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038 달러로 0.3% 하락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와 야당인 노동당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지만 노동당은 메이 총리가 “합의 준비가 안됐다”며 비판했다. 오는 12일 브렉시트 시행의 연기가 불투명해져 파운드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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