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모습.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폴드(Fold) 출시 진행 상황도 주목대상이다.

흥국증권 문지혜 연구원은 GizChina, PhoneArena 등의 자료를 인용해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문 연구원에 따르면 저가형 iPhone SE2 4분기 출시 여부, 갤럭시폴드 출시 진행 상황이 관심사다.

문 연구원은 “iPhone 저가모델인 SE2의 경우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시명은 iPhone XE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홈버튼이 없는 5.42” 디스플레이, XR 수준의 카메라, AP A12 적용 가능성 등이 주목된다“면서 ”예상 판매가격은 600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 저가모델은 인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현재 SE 모델을 인도에서 가격인하해 판매 중이다.  

문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가 중국 TENAA 인증을 통과하여 출시가 확정됐다”면서 “국내에는 4월 26일 우선 출시 후 미국 AT&T와 T-mobile 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애플, 화웨이,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제조원가(BOM Cost) 분석 결과, 전체 BOM cost 는 화웨이가 가장 높으나, 마진은 삼성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애플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능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화웨이나 삼성의 경우 하드웨어 강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어 두 업체의 BOM Cost가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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