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바오딩의 한 마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 3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4% 올랐다. 각각 월스트저널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3월 CPI는 전월치인 1.5%를 웃돌았으며 5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다. 중국 CPI는 4개월만에 2% 대를 회복했다. 3월 PPI는 전월치인 0.1%를 상회했으며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중국 경기 회복 신호로도 읽힌다. 앞서 블룸버그는 “중국 경제가 반등하는 조짐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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