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금융 뉴스
금호 박삼구 배수진에 '노'로 답한 채권단...아시아나항공 운명은?산은 "금호 자구계획, 사재출연 등 실질적 방안 미흡" 부정적
임민희 기자  |  bravo15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1  15:27: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건 자구계획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열고 금호그룹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논의한 결과,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회의에는 산은을 비롯해 9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산은에 따르면 이날 채권단은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원에 대해서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채권단의 추가 자금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산은은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 측에 전달하고, 채권단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전 회장의 부인과 딸의 보유지분 4.8%를 포함한 총수 일가의 모든 금호고속 지분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금호타이어 담보 지분 해지 전제로 박삼구·박세창 부자 보유지분 42.7% 제공)하는 대신,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자구계획안을 산은에 제출했다.

금호 측은 3년 내 경영정상화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삼구 전 회장의 경영복귀 가능성을 전면 일축하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등 그룹사 자산매각을 통한 지원자금 상환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기재 축소, 비수익 노선 정리 및 인력 생산성 제고 노력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민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바이오 규제"가 미국증시 타격...헬스케어 · 바이오주 '폭락' vs 금융주 '껑충'
2
"애플-퀄컴 합의"...미국증시 퀄컴 등 반도체주 '폭등'
3
"접고 싶으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말고 종이를 접어라"
4
화폐단위 변경, 한은 총재들의 딜레마가 된 사연
5
계룡건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분양...차별화 전략은?
6
미국 헬스케어-바이오 폭락 이어 한국서도 제약-바이오주 추락
7
노무현 경제 최대 강점은 뭐였을까
8
코스피 2210선...셀트리온 '껑충' vs 삼성SDS '급락'
9
코스피 추락 속 삼성전기 · 삼성바이오 등 '급락'...3대 악재는?
10
미국증시 반도체 주가 '급등'...2가지 호재는?
굿모닝 경제 뉴스
OPEC vs 美업계, 유가 '주도권 전쟁'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국 셰일 업계가 원유 가격 패권을 놓고 맞붙었다...
미국증시 & 달러 강세에...금값 하락
"비헤지 美 채권 투자 급증..."
'금리인하' 일축한 한은, 경기회복 언제?
Hot 클릭 뉴스
박하사탕만 챙기는 영국 주주들
브렉시트 위기 속에서도 영국 주식 보유자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이 올...
전경련 부회장의 '제복'에 대한 집착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中 메이커 약진
한인소녀 NASA 미술대상 받은 비결은...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