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하락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유로존 중앙은행이 경기침체를 우려한 가운데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9.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8원(0.07%) 올랐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지난달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Fed 관계자들은 미국경제가 세계경제 침체에 대응하려면 금리변동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 정책회의에서 세계경제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러나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치는 소폭 절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1일 오후 8시14분(한국시간) 현재 111.1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25.01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28.71 원보다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77 달러로 0.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84 달러로 0.05%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71.30 달러로 0.6% 내려갔고 미국산원유는 64.14 달러로 0.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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