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2분기 이후에도 잘나갈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오전 증시에서 파트론 주가가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파트론은 전일 대비 5.47%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45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카메라모듈 증가로 인한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월 말 9900원을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하며 한 달 반 새 45% 올랐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 모듈 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문인식 모듈 채용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 2900억~3000억원, 영업이익 232~27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가 상향됐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에는 중가 스마트폰까지 듀얼카메라 채택이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향후 실적이 꾸준히 좋아질 것이며 하반기 실적 전망도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서 “하반기 차량용 카메라 모듈 판매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카메라 모듈업체나 장비 구매 흐름을 통해서도 이 회사의 밝은 실적 전망을 간접 확인할 수 있다”면서 “배당금도 200원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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