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은 부진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상상인증권이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테크윙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12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실적 부진은 연초부터 예상돼왔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두 가지 투자포인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우선 비메모리향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연간 150억~2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향 관련 장비는 대만 외주업체로 공급돼 최종 고객사 완제품을 맡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3분기에 각각 데모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일본의 잠재고객과도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김 센터장은 밝혔다.

김 센터장은 "하반기부터는 PLP(패널 레벨 패키징)향 매출도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사의 사업주체 변경 가능성이 일정상 변동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매출이 발생하면 사업주체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로 PLP 매출 규모도 중장기적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해당 고객의 메모리 반도체향 핸들러 서비스까지 진입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테크윙은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09%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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