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전날과 똑같은 수준에 마감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9.4 원에 마감됐다. 전날과 같다.

장중 4.1 원 범위에서 등락해 전날의 3.2 원보다는 변동 폭이 약간 컸지만 제자리로 돌아온 결과가 됐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달러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13분(한국시간) 현재 111.8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8.6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20.56 원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이들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를 가져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83 달러로 0.27%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60 달러로 0.0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영향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0.99 달러로 0.23%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3.81 달러로 0.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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