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내놓은 미국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온 것이 유럽증시에까지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743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에서는 프랑스의 CAC 40 지수가 0.31% 상승한 5502.70을, 독일의 DAX 지수가 0.54% 높아진 1만1999.93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6% 오른 387.53으로 마감됐다.

유럽증시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 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럽증시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럽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2.2%) 등 주요 대형주의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도 JP모건 등 금융주들이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껑충 올랐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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