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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식업체들, '3중고' 속 순익 7년 만에 최저인건비 상승, 재료값 상승, 소비둔화 등이 외식업체 경영 압박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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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5  0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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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외식 대기업 6개사들이 작년 인건비 상승, 재료값 상승, 소비둔화 등 삼중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순이익도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형 양식 외식회사 6곳의 올해 2월 결산(2018년 3월~2019년 2월)에서 순이익 총액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중 4개 업체는 이익이 감소했다. 인건비 증가와 높은 재료 비용 및 절약 지향에 의한 손님 둔화 영향으로 고객 확보 경쟁도 치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내년 2월 결산(2019년 3월~2020년 2월)에는 대부분 회사가 이익증가를 예상하지만 소비 흐름 영향도 더해져 불투명한 상태"라면서 "점포 자동화 및 새로운 고객 유치 방안 등의 대책여부가 초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상장한 '고메다 홀딩스' 를 제외한 5개사의 10년 순이익 추이를 보면, 총 금액은 66억 엔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이익 감소도 7년만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출은 증가했지만, 일손 부족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고기-쌀 등 원자재비가 높아져 물류비 상승을 흡수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건비와 물류비 등 판관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개사 중 4개사에서 증가하는 추세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의하면 상징적인 것은 '도토루 니체레 홀딩스' 다. 매출액은 1% 감소한 1292억엔, 순이익은 11% 줄어든 59억엔 이었다. 주된 요인은 판관비 비율이 전체의 53%로 약 2%포인트 증가했다. 고급 카페인 '호시노 커피점' 등의 적극 출점으로 매출액을 유지했지만, 인건비와 수도 광열비 등의 상승을 상쇄하지 못했다.

인력파견회사인 '퍼스널 커리어' 에 따르면 푸드 서비스 업종의 지난 3월 전국 평균 시급은 998엔으로 1년 전 대비 16엔 늘어났다. 6년 만에 최종 적자를 보였던 '요시노야 홀딩스' 도 인건비 등이 수익을 압박해, 판관비 비율은 전체 64%로 약 1%포인트 상승했다.

자재 가격도 영향이 컸다. '린가핫토' 는 37% 감익을 나타냈다. 자재비 상승으로 작년 8월에 메뉴 가격 인상을 실시, 기존점에서 고객수가 2.2% 감소했다. 고객 수 감소와 관련 이 회사 사장은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다"면서 "향후에 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메뉴 가격 인상은 어렵다"고 이 매체를 통해 피력했다.

한편,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회사도 있다. '하이디 히다카' 와 '고메다 홀딩스' 다. 하이디 히다카는 작년 4월에 가격을 인상했다. 손님은 2.4% 떨어졌지만 계절 메뉴나 주류 등 고가 제품 호조로 객단가는 3.2%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 증가했다.

고메다 홀딩스도 적극적인 신규 출점으로 매출액을 늘렸다. 프랜차이즈 체인의 재료 조달방식을 순차적으로 전환, 조달 효율화가 주효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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