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7년간 수소전기 대형 트럭 1600대 공급...향후 국내, 미국으로 확대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위스 수소 에너지 기업인 'H2 Energy社'(이하 H2E)와 손잡고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 스위스 H2E 롤프 후버(Rolf Huber)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스위스 등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2019~2025년 중 단계적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총 1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수소전기 상용차로 유럽 각 국가별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등 다른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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