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5일(미국시각) 나이키의 주가 상승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이 나이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CNBC는 "이날 장 마감직전 나이키의 주가가 0.75% 정도 오른 상태로 거래됐다"면서 타이거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효과와 나이키 주가를 부각시켰다.

CNBC에 따르면 나이키와 타이거 우즈는 23년간 의리를 지키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전날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PGA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나이키는 대규모 무형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고 컨설팅 업체인 에이펙스마케팅은 타이거 우즈 우승에 따른 나이키 노출효과가 약 2254만 달러(약 2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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