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민금융협의체 구성해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키로

▲ 이계문 위원장(왼쪽). /사진=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중앙자활센터(원장 이병학)는 17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서민금융진흥원 회의실에서 서민·취약계층 자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민·취약계층의 수요에 맞춰 종합상담, 신용상담, 자활사업 등 각 기관의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지역 서민금융협의체를 구성해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연계·지원 ▲협약기관 종사자의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지원 ▲자활사업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의 공동 홍보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학 중앙자활센터 원장은 "세 기관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이 재무·신용상담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춰 쉽게 정보 취득 및 해결할 수 있는 협력기관을 확보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계문 진흥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취약계층이 각 기관 중 한곳만 방문해도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서민금융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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