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 "특화 설계, 유리한 입지 등 내세워 이 지역 랜드마크 만들려 노력할 것"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계룡건설은 “오는 19일 위례신도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양에선 각종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구조를 적용했다. 현관 대형 워크인 수납 등 계룡건설 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북위례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점을 적극 강조할 계획이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 동, 4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105~130㎡ 등 전 가구 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인 △105타입 188가구, △111타입 169가구, △114타입 42가구, △116타입 71가구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인 △105T타입 4가구, △111T타입 8가구, △118T타입 4가구, △130T타입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 평면으로 지어질 정도로 일조 및 채광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여기에 타입별로 현관 대형 워크인 수납, 넓은 드레스룸, 알파룸을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신경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급스러운 안방 화장실 설계, 11자 형태의 대형 대면형 주방 공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도 이 단지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건축위원회 우수디자인 인증단지라는 점을 살려 ‘자연과 도시의 순환’을 컨셉으로 하는 것은 물론 커튼월룩, 돌출 슬라브, 돌출테라스 등을 통해 입체감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동 별로 10층부터 최고 25층까지의 볼륨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 랜드마크 효과도 살려 나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 단지는 장지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바로 누릴 수 있는 특징도 지녔다”면서 “저층형 주동계획도 함께 구성되면서 단지 안쪽 주거동 역시 일부 세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단지 옆으로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며, 학교부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 관계자는 “상품설계 차별화 외에도 문화, 쇼핑, 교육, 교통 등 북위례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갖춘 만큼 좋은 분양 성적을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25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5월3일 당첨자 발표, 5월15일~17일 계약을 진행한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속에 건설사들은 '나름의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여러 요건을 꼼꼼히 살피면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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