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총재 "미국 경제 견고하나 인플레 주시해야"

▲ 뉴욕증시 전광판에 표시된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금융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연 2.56%로 전일 대비 1.25%나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2.38%로 하루 전보다 0.91% 낮아졌다.

국채 금리가 떨어지자 금리하락을 싫어하는 미국증시 내 금융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 금융주 중에선 골드만삭스(-0.96%) 씨티그룹(-0.97%) JP모건체이스(-0.73%)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CNBC는 골드만삭스 등 파이낸스 섹터가 미국증시에 부담을 안겼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 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제외하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금리정책을 변경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이날 국채금리, 금융주가 아래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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