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기관 동반 매수로 3일 만에 상승, 바이오주 연일 강세 지속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코스피가 3일 만에 반등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8포인트(0.11%) 상승한 2216.1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236억원)과 기관(315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581억원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의료정밀(4.88%), 의약품(3.59%), 건설업(0.40%), 유통업(0.38%)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24%), 보험(-0.63%), 운수장비(-0.57%), 음식료업(-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인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28% 오른 8만1800원을 기록했으나, 삼성전자는 0.66% 하락한 4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0.44%), 셀트리온(7.13%), LG생활건강(0.36%), 삼성바이오로직스(2.92%) 등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삼성SDS(-3.45), 포스코(-2.41%), LG전자(-0.14%), LG화학(-0.68%), 현대모비스(-1.72%), 신한지주(-1.11%), 한진칼(-0.39%)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는 전일과 같은 보합을 보였다.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11.19%)은 오른 반면, 대한항공(-0.85%)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05포인트(1.20%) 오른 762.57에 마감했다. 외국인(964억원)과 기관(236억원)이 순매수했고, 개인이 118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등이 올랐고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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