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 한국증시에서는 중국 관련주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부 증권사에서 “중국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부양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증시에서는 화장품 관련주가 주목받았다. LG생활건강(+0.36%) 아모레퍼시픽(+3.10%) 토니모리(+9.82%) 에이블씨엔씨(+3.66%) 등이 줄줄이 올랐다. 중국 소비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전날 중국 자동차 소비부양 기대감으로 올랐던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대자동차 주가는 13만40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마감됐고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2만9000원으로 1.72%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6.4%로 시장 예상치(6.3%)를 웃도는 등 중국 경제가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 관련 수혜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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