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감소... 국제유가 아시아에서 상승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부활절 주말을 앞두고 국제외환시장의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원화환율은 전날과 똑같은 수준에 마감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6.9 원에 마감됐다. 전날과 같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20분(한국시간) 현재 111.9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5.81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4.74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45 달러로 0.13%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999 달러로 0.06%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1.97 달러로 0.49%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4.00 달러로 0.38%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 2월 석유수출은 전달보다 일평균 27만7000 배럴 줄어 일평균 700만 배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의 석유비축량이 이번 주 감소했고, 오일채굴시설은 4월18일 주간 8개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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