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이틀째 강세 유지

▲ 중국 상하이 푸동 전경.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중국 증시가 하루 만에 약세로 반전해 장중 1%대 하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48.61포인트(1.49%) 하락한 3222.18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출발은 괜찮은 편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 보다 0.24% 오른 3278.49로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데다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단위로 2.6% 상승 마감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상당한 호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우려를 예상해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구조조정과 개혁을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증시 가운데 일본의 니케이 225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8.12포인트(0.04%) 상승한 2만2208.68에서 거래 중이다.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하며 중국 증시와는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직전거래일보다 2.48포인트(0.11%) 내린 2213.67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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