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아시아시장에서 역외 원화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역외 환율은 1일 오후 3시29분(한국시간) 현재 1163.45원으로 전날보다 0.4% 하락했다.

앞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물환율은 지난달 30일 9.7원 상승하면서 1168.2 원에 마감돼 2017년 1월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한국과 일본,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해 거래는 제한적이었지만, 지난달 원화환율 급등세가 1일 역외시장에 이어지지는 않았다.

엔화환율은 4시42분 현재 111.4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28 달러로 0.1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57 달러로 0.19% 상승했다.

로이터는 “‘인내심’을 유지하고 있는 Fed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를 무시하고 차입비용(금리)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