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회사 통해 1억달러 펀드 추가 신설...신산업 가교역할 기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담당하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에 약 1억 달러(약 110억엔)의 펀드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회사는 2017년에도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고 이번이 두 번째 투자 프로젝트라고 교토통신 등 일본미디어들이 보도했다.

도요타 자회사인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RI)'는 지난번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 펀드에서 로봇이나 자동 운전 등에 관한 벤처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TRI의 길 플랫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자동운전 기술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의 탄생에 발맞춰 벤처기업 및 신산업과의 가교역할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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