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 아시아 시장에서 금값이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을 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36분 현재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1.30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시각 3일(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4분에 형성됐던 1278.06 달러)의 금값 보다 상승한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날 아시아시장에서는 중국증시가 폭락하는 등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심화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상승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