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석유수입 증가로 국제유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다시 배럴당 70달러를 기준으로 등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8일 오후 5시23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70.07 달러로 전날보다 0.27% 올랐다. 미국산원유는 61.76 달러로 0.59%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해관총서는 이날 중국의 4월 석유수입이 일평균 1064만 배럴로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4월에는 일평균 1003만 배럴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격화로 하락했다가 중국의 석유수입 증가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이터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6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 정책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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