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아시안리뷰, 삼성전자 임원 구속영장 청구 보도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 관련, 특히 삼성그룹과 관련해 가장 많은 소식을 전하는 외신은 일본 니케이아시안리뷰다. 일본경제신문의 영자지다.

삼성전자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보안담당 직원이 구속된 9일, 이에 대한 외신뉴스는 니케이아시안리뷰말고 달리 찾기 어렵다.

이 신문은 이날 연합뉴스를 인용해 두 명의 삼성전자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보도했다. 니케이아시안리뷰는 이들 임원이 각각 보안과 내부소통을 담당했으며, 직원에게 서버은폐를 지시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니케이아시안리뷰는 두 임원에 대한 수사당국의 조치가 단일회사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관한 내용들을 삼성바이오로직스 서버와 컴퓨터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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