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시진핑 우호적 친서에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1180원에 바짝 다가갔던 원화환율이 조정국면으로 소폭 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7.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8원(0.24%)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이틀째 무역협상을 지속한다. 일부에서는 협상에 따라 이날부터 미국이 중국에 추가 부과하는 관세가 철회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또 지정학적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며 북한이 9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은 북한 화물선을 압류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핵개발 억제를 완화하는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446%로 전날보다 0.011%포인트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3분(한국시간) 현재 109.7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와 같았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72.54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71.39 원보다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29 달러로 0.1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02 달러로 0.09%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호평한 영향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0.78 달러로 0.55%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2.14 달러로 0.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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