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멕시코, 브라질, 독일, 한국 등 글로벌 ETF 줄줄이 추락"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중국도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 키로 하고 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면서 미국증시 뿐 아니라 글로벌 ETF(상장지수 펀드)도 동반 추락했다고 13일(미국시각) CNBC가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중국이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6월1일 부터 5~25%의 보복과세를 부과키로 하자 미국증시 3대 지수인 다우(-2.38%) S&P500(-2.41%) 나스닥(-3.41%)이 모두 추락했다.

CNBC는 “미-중 양측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웠다”면서 “미국증시 뿐 아니라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도 함께 추락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MSCI 멕시크 ETF는 1.48%, MSCI 브라질 ETF는 3.50%, MSCI 독일 ETF는 2.89%, MSCI 한국 ETF는 3.71%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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